과목소개
건축 구조 분야는 구조물의 구조 안전성을 책임지는 분야이며, 최근 이슈화된 지진으로 인해 이 분야의 중요성 및 역할이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 분야는 고급의 수리능력과 역학능력을 요구하다보니 건축공학 전공자들중에서도 기피하는 사람이 많고, 또한 건축공학 전공자중 구조분야로 진출하는 비율 또한 낮은 편입니다. 여기에 건축구조기술사 시험의 높은 난이도까지 더해지다보니, 건축사나 건축시공기술사에 비해 건축구조기술사의 숫자는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이 사회가 요구하는 건축구조기술사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많은분들이 도전하셔서 실력있는 건축구조기술사의 숫자가 늘어나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입니다.
건축구조기술사는 타 기술사보다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며, 이에 필요한 방대한 공부량은 결코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일하면서 공부하신분 기준으로 3~10년가량, 회사 때려치고 공부하는 사람기준 1~2년정도는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방대한 공부량을 채울 때 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량은 공부시간에 결코 비례하지 않는데 많은분들이 그렇다고 착각하시는거 같습니다. 누군가가 10시간동안 공부한 양은 누군가의 1시간에조차 못미칠 수도 있습니다. 처음부터 공부량이 많아질 순 없습니다. 다만, 실력이 향상됨에 따라 점점 공부효율은 좋아질 것입니다. 그러나, 집중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공부효율은 결코 좋아지지 않습니다.하루에 몇시간씩 공부했느냐는 하나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루에 얼마만큼 많은양을 공부했느냐 입니다.
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만들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빠른시간에 복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방대한 공부량을 채우는 동안, 이전에 공부한 내용을 까먹지 않는 것은 결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자신의 사고방식과 논리에 맞춰 작성한 서브노트를 통해 복습한다면, 빠른시간에 복습이 가능하며, 주기적으로 복습을 해줌에 따라 까먹는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습니다. 다른사람의 서브노트를 보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자신만의 서브노트를 반드시 만드세요.
일하면서 공부하시는 분들은 통상 일에 치여서 공부를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적어도 구조기술사 합격을 목표로 하신다면, 아무리 바빠도 하루에 1~2시간이라도 반드시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머리를 계속 공부쪽으로 일깨워 주면서 감을 잃지 않아야 하는거죠.제 주변에 일하면서 기술사 합격하신 분들의 공통점은 아무리 바빠도 일정시간이상씩 꾸준히 공부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너무 바쁠때는 서브노트를 통한 간단한 복습정도라도 하셔야 합니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기술사합격은 저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오프라인 건축구조기술사 과목을 강의중인 학원에 상담해 보면 모든 학원에서 같은 계산기를 추천합니다. 바로 Ti-Nspire Cx CAS 라는 계산기입니다. 신품가격이 20만원, 중고가격조차 16만원가량 하는 비싼 계산기이죠.CAS 기능이 없는 계산기는.. 제가 생각할 때 계산기가 아닙니다. CAS기능이 없는 계산기로 25분 걸리는 문제는 CAS 기능이 있는 계산기로 10분이면 해결가능합니다. (CAS 기능은 말그대로 문자로도 연산이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구조기술사 시험에 계산문제의 비중은 무려 60% 가량입니다.제가 고성능 계산기를 이용한 시간단축과 관련된 노하우 최대한 전달할테니, 계산기에 돈을 아끼는 바보짓은 결코 하지 마세요.
계산문제도 답만 맞춘다고 결코 만점이 나오지 않습니다. 같은 문제에 같은 답을 쓰고도 점수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서술형은 더더욱 전략이 필요하죠. 같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얼마나 잘 정리해서 답하느냐에 따라 점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답안작성방법을 연습하세요.
구조기술사의 핵심은 역학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역학은 구조역학, 재료역학, 구조동역학이 되겠네요. 역학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하면 합격은 결코 불가능합니다. 역학만큼은 기초가 부족하면 기초부터 하나하나 채워 나간다는 생각으로 기본기부터 튼튼히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