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배출현황및수기

남충모님 합격수기

  • 회수 : 126
  • 과목 : 건설안전/지도사C
  • 소속 : 예원E&C
  • 작성자 : 관리자

[126회 건설안전C 남충모님]
합격수기입니다.
아마 이곳에 합격 수기를 남기신 분 들 중 제가 가장 오랜 시간+많은 시험을 친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 시험이 116회였고 126회가 되어서야 합격을 하게되었네요
(중간에 사정으로 못치른 시험이 있긴 했지만 대략 7~8회는 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의 공부에 관한 내용을 일일이 열거 할 수 는 없지만
기술사 시험을 만만하게 보고 시작한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첫 시험을 치르기 전 OO기술사 학원에서 이론반을 1회 수강한 뒤
독학 공부로 2회 정도 더 치르었습니다.
하지만 학원을 가지 않고 독학은 한계가 있었고
그러던 중 이곳이 아닌 다른 밴드를 통해 교재를 구입하고
또다시 독학의 세계에 빠져들었습니다.
(대략 시험을 6~7번 이런식으로 친듯 하네요)
이때까지 제가 쓴 펜만 30자루가 넘고 필기하며 날린 종이만 A4용지
한박스는 넘을 듯 합니다.
계속된 불합격 후 인터넷 강의라도 들어보자는 마음으로 이곳저곳을 검색하던 중 천운이 따랐는지 강남토목건축학원 안길웅 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첨삭반에 참여하였고 2회 시험만에 합격의 문자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합격 수기를 써주셨으니

제가 느낀바만 간단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1. 기술사 시험은 문제의 질문을 답하는 시험입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얘기이지만 이걸 깨닫는데 걸린 시간이 2년이 넘었습니다.
그 누구도 이 말을 해주지 않았고 제가 무지해서 그런것이겠지요
예를 들면
"터널공사에서 락볼트 및 숏크리트의 작용효과에 대해서 설명하시오"
라는 문제가 나올 경우 터널공사에 대한 간략한 설명 후 지보공에서 숏크리트까지 그리고 안전관리대책 정도를 서술해야하는데
저는 "터널공사" 라는 키워드만을 보고 제가 알고 있는 터널공사에 대한 지식을 나열한 후 문제를 마무리 하는 식이었습니다.
대표님이 강조하시듯 문제의 조건과 문제가 묻는 것에 집중하는게 답입니다.

2. 첨삭반에 참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처음 서브노트를 구성할 때 사람들이 컴퓨터로 깔끔하게 작성해 둔 이론노트만을 선호하고 다른 분들이 수기로 작성한 서브노트는 가독성이 떨어진다는 핑계로 찾아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기술사시험은 수기로 작성하는 시험인만큼 다른 사람들의 합격노트와 노하우를 배울 필요가 있으며 이것에 가장 적합한것이 첨삭반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첨삭반 참여 시 모범답안으로 채택되는 일이 전혀 없어서 힘들었는데 안길웅 교수님의 지도로 답안을 다듬으며 모범답안으로 대표님이 채택해주시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합격에 더 가까워졌습니다. 
쓰고 싶은 말이 많지만 길이 너무 길어져 마무리하겠습니다.
강남토목건축학원 안길웅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면접시험도 빠른시간에 합격하여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수기를 남기고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